신성건설, SG그룹 매각 후 재도약…'SG신성건설'
김주영
신성건설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G신성건설'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인수한 뒤 최근 SG그룹에 매각하면서 이뤄진 조치입니다.
신성건설은 이와 함께 이명근 사장 등 3명의 이사와 감사를 새로 선임했습니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상무를 역임했습니다.
신성건설은 지난 1952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로 2008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지난해 졸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