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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시대②] 도시에 활력을...전국 곳곳 도시재생 스타트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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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부산 등 13곳은 정부로부터 국비 지원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되는데요. 도시재생 준비가 한창인 현장에 임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부산시 초량동 산복도로 일대 주거지, 가파른 언덕 위에 낙후된 주거공간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은 부산의 원도심으로 활력을 잃은지 오랩니다.

부산시는 원도심 기능을 살리기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통해 낙후된 마을을 새단장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기규/부산시 도시재생과장
"기존 주민들을 공동체로 형성시켜,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다듬어 나가 변모가 생기는 마을로 만들 것입니다."

부산이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만큼 부산역 일원에 창조지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이나타운의 침체된 상권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되살린다는 목표입니다.

부산 외에도 현재 전국 13개 지역에서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부산과 청주, 군산 등 13개 지역을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하고, 4년간 1,4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도시재생지원기구인 LH를 통해 지자체별로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지원책들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고석진 / LH 도시재생계획처 차장
"지역 주민과 지자체 공무원 교육,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지원, 사업시행 및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평가를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국 13개 지역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도시재생, 낙후되고 활력을 잃은 채 방치되어 있는 전국 곳곳 도시들이 도시재생을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rcy@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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