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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콘텍,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30·31일 청약

이민재 기자




커넥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신화콘텍이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화콘텍(대표 이정진)은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가전,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USB 3.0 커넥터(연결단자)를 개발하는 등 커넥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씨게이트(Seagate) 등 세계적인 기업에 다양한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커넥터의 활용영역이 점점 넓어져 다양한 전자기기 분야의 커넥터 사업을 영위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69%, 124%, 180% 대폭 늘어난 실적이다.


지난 12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신화콘텍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7,473,006주다.


공모 예정가는 8,100원~9,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30억원~146억원 규모다. 7월21일과 22일 양일에 걸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30일과 31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신화콘텍 이정진 대표는 “USB 커넥터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전자기기의 스마트화에 따라 갈수록 다양한 제품들에 사용되는 USB 커넥터를 국산화 하기 위해 그 동안 기술력을 키우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커넥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ㆍ외 공장 증설과, 생산 설비를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여 글로벌 커넥터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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