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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자문사 열전③] V&S투자자문, 저평가된 기업이나 M&Aㆍ구조조정 등 특수상황 전문가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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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스권 장세에서 빛을 발하는 가치투자와 인수합병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자문사가 있습니다. 실력파 자문사 열전, 그 세 번째 주인공인 V&S투자자문인데요. 최종근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V&S투자자문의 사명인 V&S는 밸류와 스페셜 시츄에이션의 약자로 가치투자와 특수상황을 고려한다는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실제로 V&S투자자문은 인수합병이나 구조조정 등의 특수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2년 당시 한라공조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고 최대주주인 비스테온이 한라공조의 잔여지분을 공개매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미리 주식을 사들여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인터뷰] 이재원 / V&S투자자문 대표
"M&A 관련해서 어떤 내용이 시장에 공시가 됐는데 공시된 내용이 주가에 아직 제대로 반영이 안됐다고 분석될 경우에 그런 부분에서 차익추구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위험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원 / V&S투자자문 대표
"보유종목 수를 많이 가져가고, 그래서 분산효과가 생깁니다. 두 번째는 종목 구성에 있어서 가치주와 특수상황주 위주로 편입을 해놨습니다. 8년 동안 대주주나 주요 펀드매니저 변경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지만 3년전부터 우정사업본부와 연기금, 보험사 등의 기관자금을 꾸준히 유치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기관 자금의 비중은 70%를 넘어섰고 운용규모도 5,700억원에 이릅니다.

V&S투자자문은 국내 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가치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2~3년간 투자자들이 가치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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