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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회식 논란, 현지 여성과 다 같이 퐈이야?…홍명보 감독 “신중하지 못했다”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국가 대표팀의 회식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1분 30초 분량의 대표팀 회식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대표팀은 현지 여성과 춤을 추며 웃고 떠들고 있다.

해당 장면은 대표팀이 벨기에전을 마친 뒤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저는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며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벨기에전이 끝난 뒤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한테 짐을 지우기 싫다'고 해서 (회식을) 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 당시에 사퇴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 자리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회식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지고 이렇게 놀다니”, “대표팀 회식 논란 홍명보 감독 말이 맞다”, “대표팀 회식 논란 홍명보 감독이 선수 위로 차원에서 한 것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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