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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 디젤 RV車의 환골탈태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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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레저용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SUV와 미니밴 같은 모델들의 품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정숙성을 확보한 신차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야무진 인상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국산 미니밴으로 꼽히는 기아차 신형 카니발입니다.

9년 만에 나온 새 모델인 만큼 내·외관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마감 재질과 각종 기능이 잘 배치된 전면부 디자인이 프리미엄급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디자인 수준도 인상적이지만 직접 몰아 보면 진가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솔린 세단에 버금가는 정숙성이 인상적입니다.

디젤차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진동과 소음이 최소화됐습니다.

5미터가 넘는 길이에 2천백30kg의 거대한 차체지만 주행 성능도 안정적입니다.

차체의 52%가 강도 높은 초고장력 강판으로 채워져 차체 강성이 좋아, 곡선도로 주행에서도 쏠림 현상이 덜합니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에도 탑재된 친환경 2.2디젤 엔진은 꾸준하게 가속력을 내줍니다.

[인터뷰]조용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우수한 동력 성능과 코너링이 상당히 우수한 차로 개발됐습니다. 특히 소음 부분에서 저희가 개선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 여러분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차종입니다."

초기 시장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아웃도어 열풍이 거세지면서 SUV 뿐 아니라 미니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형 카니발의 경우, 출시 한달 반 만에 만 7천 대의 계약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초 한달 판매목표가 4천대 였으니까, 한달여 만에 넉달 치를 판매한 겁니다.

지난 상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가 5.1% 증가한 가운데 신차 출시가 뜸했던 기아차만 판매 감소를 겪었습니다.

기아차는 역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대폭 개선한 중형 SUV, 신형 쏘렌토가 다음달 출시되면 판매실적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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