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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층 빌딩 품은 '송도'...부동산 활기찾나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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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최고층 빌딩의 역사가 새로 쓰여졌습니다. 인천 송도에 305m에 이르는 동북아무역센터가 완공됐는데요. 송도 부동산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임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각형과 역삼각형을 붙여 놓은 듯 특유의 외형을 뽑내며 우뚝 솟은 동북아무역센터.

지상 305m, 68층에 이르는 동북아무역센터는 착공 8년 만에 국내 최고층 타이틀로 인천 송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최고층 건물인 만큼 65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송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는 물론이고, 송도 곳곳에 정갈하게 자리잡은 초고층 아파트와 상업빌딩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넓은 호수와 한국의 미를 살린 정자, 푸르른 나무가 가득한 센트럴파크 전경도 눈앞에 펼쳐집니다.

송도 유일의 5성급 레지던스 호텔이 오픈을 앞두고 있고, 대우인터내셔널 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 입주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용빈 / 송도개발사 대표
"임대가 되지 않은 10개층도 올해 연말을 목표로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서 국내외 기업들과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침체된 송도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영신 / 송도 법원부동산
"대우인터내셔널 사옥과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를 하게 되면 인구유입으로 인해서 그동안 침체됐던 주변상권이 자리를 잡고 활성화될 것으로 봅니다."

업무와 상업시설이 활성화되면서 주택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는 송도, 장기간의 침체를 딛고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rcy@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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