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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마피아, ‘수니가 위협’ 브라질 마피아에 맞경고 “가족까지 죽이겠다”

조경희 이슈팀

콜롬비아 마피아가 브라질 마피아에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조직 PCC는 지난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네이마르에 척추 골절상을 입힌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콜롬비아 마피아가 맞대응에 나섰다. 콜롬비아 최대 마피아 조직인 메데인 카르텔은 "(수니가를 해칠 경우) 브라질 선수단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콜롬비아 마피아 경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콜롬비아 마피아 경고, 마피아들끼리의 싸움인가”, “콜롬비아 마피아 경고, 수니가는 중간에서 더 무섭겠다”, “콜롬비아 마피아 경고, 장난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채널A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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