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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우리사주 손실 보전 보험 도입"

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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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일요일 인천 남동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도전하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 중소기업 직원의 우리사주 손실을 보전해주는 보험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혜 기잡니다.

< 리포트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인천 남동공단의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찾았습니다.

최 부총리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생산하는 라인을 돌며,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근로자들과 격려의 인사도 나눴습니다.

[싱크] 최경환 / 경제부총리
"둘러보니 친환경, 디자인, 질감 등을 부가해 굉장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뿌리산업도 이렇게 진화하면 굉장히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산업현장의 어려움도 들었습니다.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원화절상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싱크] 김덕배 / 새한포리머 대표이사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어 일본과 경쟁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과도한 환율 쏠림현상을 막는 한편, 단기적으로 정책자금이나 환변동보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상장 뒤 주가가 떨어져 우리사주 보유 직원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하소연을 들은 뒤 "중소기업 상장 때 근로자들이 받는 우리사주 주가가 보호예수 기간에 하락해 손실을 볼 경우 이를 보전받을 수 있는 보험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노후된 산업단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해, 오는 2017년까지 최대 25개 산단을 리모델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최경환 부총리
"경제가 중소중견기업이 살아갈 수 있냐 없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탄탄하고 촘촘한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중소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도입하고, 설비투자 가속상각제도, 공정자동화 설비 수입에 대한 관세감면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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