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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윤 일병 사망, 잔인한 폭행에 성추행까지 ‘충격’…네티즌 “똑같이 당해야 해”

백승기 기자

28사단 윤 일병이 선임병들의 집단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인권센터는 지난 4월 사망한 육군 28사단 포병연대 의무부대 소속 윤 모(20) 일병의 부대 내 상습 폭행 및 가혹행위에 대한 군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윤 일병은 지난 2013년 12월 입대 후 지난 2월 18일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배치를 받았다. 윤 일병은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일 폭행과 욕설 등 가혹행위에 시달렸다.

군인권센터 발표에 따르면 가해자인 이모 병장(25), 하모 병장(22), 이모 상병(20), 지모 상병(20)은 윤 일병에게 치약 한 통을 먹이고, 가래침을 뱉은 후 핥게 시켰다.

또 잠을 재우지 않고 기마자세를 시키고 가슴과 정수리 등을 상시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폭행을 가한 선임병 4명과 이를 묵인한 하사 1명 등 총 5명을 구속하고, 해당 부대 연대장 이하 16명을 징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가해자들 정말 충격적이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가해자들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 차린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가해자들 무조건 무기징역을 시켜야 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군 인권센터 제공)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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