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현장] 신화콘텍 코스닥 첫날 '상승'…시초가, 공모가 '하회'

< 앵커멘트 >
오늘은 커넥터 제조 업체인 '신화콘텍'이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을 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를 다소 하회한 가격이 형성됐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증권부 최종근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종근 기자!

< 리포트 >
질문1] 신화콘텍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현황이 어떤지요?

커넥터 제조업체 신화콘텍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9,100원을 10% 하회한 8,190원에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공모가가 다소 낮게 형성되면서 현재가는 10% 오른 9,0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200만주가량입니다. 상장 주식은 746만9,000주며 시가총액은 670억원 정도 입니다.

질문2]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 드립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정보통신기기와 디스플레이, 가전, 하드디스크(HDD) 등의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신화콘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3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분 관계는 공모 후 이정진 대표이사는 34.2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55.6%의 비중을 갖게 됩니다.

질문3] 투자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커넥터 사업은 모바일 기기와 TV, HDD 등의 산업과 경기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축소나 경기 침체가 길어질 경우 회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신화콘텍의 매출처는 정보통신기기, TV, HDD 분야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출처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삼성전자 매출이 89%에 달해 매출처가 집중돼 있다는 점은 주의깊게 보셔야 됩니다.

신화콘텍은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화콘텍은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고객사의 베트남 현지 생산에 발맞춰 제품 공급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앵커] 최종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