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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활성화대책] 고추장·막걸리 통해 우리 농수산물 수출 확대

이재경 기자

정부가 고추장이나 막걸리 등 가공식품 수출을 발판으로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추진현황 및 확대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가공식품을 수출 첨병으로 키우기로 했다.

고추장 등 장류와 한과, 막걸리 등이 대상이다.

가공식품으로 국가간 검역문제 등에서 다소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원료는 국산 농수산물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수출업체에 원료구매자금과 물류비 지원을 확대한다.

농가와 수출업체간 계약재배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선 농수산물의 직접 수출도 확대한다.

수출 전문단지.양식섬 등 산지에 규모화된 수출 생산조직을 육성한다.

농수협 등을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해 수출 전문 판매조직도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검역문제가 해소되고 있는 김치, 삼계탕, 유제품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는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를 바탕으로 위생기준 제정을 위해 중국과 실무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10년만에 미국 수출이 재개된 삼계탕은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위생기준 문제로 중국 수출이 잠시 중단된 생우유도 검역관 초청 등을 통해 수출 작업장 등록을 지원해 조기 수출 재개를 추진한다.

그 밖에 국가별.품목별로 아직 해결되지 못한 검역과 위생문제는 FTA나 양자협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범부처 차원에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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