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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LP밸류업 세미나] 모건스탠리PE, "공격적인 M&A…순이익 388% 성장"

이민재 기자

미국계 투자회사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계열의 사모펀드 조직인 모건스탠리PE(Private Equity)가 투자회사의 순이익이 300% 이상 성장한 비법에 대해 전략적인 경영과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꼽았다.


27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개최한 '1회 대한민국 LP밸류업 세미나'에서 정회훈 모건스탠리PE 본부장은 "중국 시멘트 회사인 'Shanshui Cement'는 공격적인 M&A를 통해 2010년 기준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2006년 대비 각각 239%, 388%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모건스탠리가 원금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는 "투자전문가, 경영전문가, 회사경영진 3가지 인력 구성으로 가치 향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 본부장은 국내 최대 신문용지 제조사인 전주페이퍼를 지난 2008년에 인수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턴어라운드를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략적인 투자를 위해 열병합 발전소, 전력판매 사업, 소각재 자원화 사업 등을 영입해 연간 제조 원가를 7%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그외에 정 본부장은 "화장지 제품을 생산하는 MSS그룹에는 최적의 전문 경영진을 영입하고 객관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했다"며 "경영 효율성을 높여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또 "인수 초기에는 자금을 많이 투입하기 어렵지만 필요하다면 성장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할 필요가 있다"며 "폐기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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