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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스승 살해한 제자, 35년 선고에 항소 ‘정신병 때문?’

조경희 이슈팀

‘궁금한 이야기Y’ 제자가 선생님을 살해한 사건을 다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선생님을 살해한 제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안학교 선생님이었던 은혜 씨는 제자 박군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박군은 자기와 은혜 씨가 사귀는 사이라며 학교 선생님들에게 문자를 보내기도 했고, 은혜 씨가 자신을 피하자 집을 찾아가 목을 조르고 성폭행시도까지 했다. 하지만 은혜 씨와 그의 가족들은 어린 아이를 범죄자 만들 수 없어 박군을 용서했다.

결국 박군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간호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다니던 중 동창의 “은혜 선생님이 결혼했으니 잊어라”고 말한 거짓말에 속아 한국으로 돌아와 무려 4개월 동안 은혜 씨를 찾아다녔고 결국 그는 박군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경찰은 박군에 범행에 대해 “너무 잔인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이런 사건은 흔치 않다. 박군은 정말 치밀하고 살해한 후에도 당황하지 않고 생수와 박스를 사와 청소를 하고, 은혜 씨가 숨진 후에도 수차례 폭행을 가하고, 시체를 훼손했다. 은혜 씨의 핸드폰을 들고 주변을 서성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군의 가족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박군의 정신 병력을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박군에게 35년을 선고했고, 박군은 항소했다.

‘궁금한 이야기Y’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궁금한 이야기Y’ 선생님을 살해한 놈이 뻔뻔하다”, “‘궁금한 이야기Y’ 살인사건, 끔찍해”, “‘궁금한 이야기Y’ 살인사건, 정신병같은 소리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제공)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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