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예약가입 9시간 만에 조기마감...삼성전자 24일 국내 출시 행사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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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예약 가입을 받은 첫날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부터 갤럭시노트4의 예약 가입을 받은 결과 오후 6시쯤 1만 대의 예약가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터넷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3000대,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7000대 등 총 1만 대를 예약 가입 받았다.
SK텔레콤의 예약 가입 홈페이지는 가입자들이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모든 예약가입자에게 삼성전자 정품 'S뷰 커버'와 '휴대용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올레샵과 전국 대리점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예약 가입을 받는 KT도 1만 명의 예약 가입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약 1만 명이 예약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T는 갤럭시노트4의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10만 원이 넘는 ‘셀카봉’과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오는 25일까지 예약가입을 받는 LG유플러스도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예약 가입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가입자 1만 명 전원에게 심박 센서를 적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삼성 기어 핏'과 대용량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4는 5.7인 Q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을 추가한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30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천하는 급속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 7000원으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낮게 책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국내에서 갤럭시노트4와 엣지,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와 VR 등의 공식 출시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