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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IPO]메디아나② 길문종 회장 "이전 상장 책임감 막중"

이민재 기자

IPO는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개란 다름 아닌 매각입니다. 매각의 동기부터 매각 가격 결정 그리고 상장 이후 시세 형성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IPO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설립자(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설립 초기에 주주로 참여한 엔젤투자자로부터 장외에서 주식을 매입한 장외투자자 그리고 공모 과정에서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 공개 이후 유통시장에서 참여하는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IPO를 바라보는 사람의 이해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합니다. 많은 중소 및 벤처 기업들에게 IPO는 꿈이자 비젼입니다. 현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는 자본시장의 활성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투명하고 건강한 IPO 없이는 담보되지 않습니다. IPO 투자자들의 요구에 충실하고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머니투데이방송(MTN)이 [MTN IPO]라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온라인 기사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IPO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아낼 이번 기획에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진설명-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정회동 KB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길문종 (주)메디아나 회장, 김응석 (주)메디아나 대표이사,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뜻 깊은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운 날이기도 합니다. 여러 주주들과 코스닥 시장에 메디아나를 알리고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메디아나 코스닥 상장식'에서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길 회장은 "93년도에 설립이 되어 20년 동안 수많은 시행 착오와 시련을 이겨내고 이번 상장을 통해 재도약을 하고자 한다"며 "저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아나는 의료기기 유통업체로 시작해 산학협력을 통해 생체신호측정기를 만들고 해외 의료기기 업체의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ODM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메디아나는 국내에서 제세동기와 생체신호측정기 조달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길 회장은 "대표이사의 도덕성과 회사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기술 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해 글로벌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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