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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IPO]영우디에스피②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시초가, 공모가 상회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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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기발광다이오드와 액정표시장치, 즉 OLED와 LCD 장비제조 전문기업인 영우디에스피가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을 했습니다.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증권부 박승원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박승원 기자!(네, 박승원입니다.)

< 리포트 >
질문1) 영우디에스피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현황은 어떤지요?

답변1) 네. 영우디에스피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000원보다 10%, 500원 오른 5,500원에 형성됐습니다.

10시 현재가는 6,3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62만주 가량입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물량이 집중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장 주식은 460만여주이며, 시가총액은 291억원 정도입니다.

29.41%의 지분을 가진 박금성 대표의 지분 가치는 79억원 가량입니다.

질문2)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2) 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004년 2월에 설립된 회사로 OLED, LCD, 반도체 등을 검사하거나 제조하는 장비를 주로 만듭니다.

TV나 모니터, 휴대전화 액정 등 다양한 제품의 화면에 이용되는 디스플레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검사하는 기기를 생산하는건데요.

영우디에스피는 OLED 공정 검사 및 측정과 관련한 세계 최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에 OLDE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으며 TV, 스마트폰,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이를 검사·측정하는 장비의 수요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LCD 투자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씨이씨판다(CEC PANDA)와 130억원 규모의 LCD 자동화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씨이씨판다(CEC PANDA)는 중국 4대 LCD업체로 향후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영우디에스피는 중국 진출 등 향후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8% 급증한 897억원, 영업익은 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질문3) 투자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답변3) 일단 전방산업인 OLED 관련 산업의 업황에 따라 매출 규모가 달라진다는 점이 위험 요소로 꼽힙니다.

아직까는 OLED 관련 산업이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OLED 채택 증가와 OLED TV시장 성장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상과 다른 경기침체와 설비투자가 지연될 경우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매출 상당 부분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의존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매출처로부터 가격 인하 요청이 오거나, 물량 배정이 줄어들면 회사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 LCD 검사장비 매출이 1회에 그치고, 추가적인 수주를 받지 못하면 단일 매출처로의 매출 집중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우디에스피의 매출 비중에서 수출이 커지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현재 수출과 내수 금액은 각각 233억원, 663억원으로 수출과 내수의 비율이 1:3 정도인데요.

수출 금액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환율이 급변할 경우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4) 박승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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