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IPO]영우디에스피③ 박금성 대표 "상장사 책임 막중..주주 기대에 부응"
[사진설명-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임승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박금성 (주)영우디에스피 대표이사,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김홍철 코스닥협회 상무]
"상장사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주에게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영우디에스피 코스닥 상장식'에서 박금성 영우디에스피 대표는 코스닥 상장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2004년 회사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이면서 과감한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그 결과 고객이 만족하는 검사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전문 업체다. 유리기판 위에 회로도를 구성하고 증착하는 공정부터 최종 출하 직전의 후 공정까지 검사하는 장비 등 LCD와 OLED 처리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OLED 공정 검사 및 측정과 관련해 세계 최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LCD투자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씨이씨판다(CEC PANDA)와 130억 규모 LCD자동화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이씨 판다는 중국 4대 LCD업체로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 대표는 "정직하고 공정하게 이익을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주주, 직원이 함께 만족하는 미래 창조적 기업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