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씁쓸해지는 변화, ‘사랑’ 보다 ‘저녁밥’
조경희 이슈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에 대한 조사 결과가 화제다.
미국 자료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최근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다.
자오는 지난 2009년 10월 만난 지 1주년을 기념해 남편으로부터 그동안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선물로 받았다. 자오는 올해 10월 과거 문자와 최근 문자 내용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연애 기간에는 상대를 부르는 말인 ‘헤이(Hey)’를 많이 썼고,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에 누리꾼들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재밌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씁쓸해지는군”,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정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엘리스 자오 논문)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미국 자료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최근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다.
자오는 지난 2009년 10월 만난 지 1주년을 기념해 남편으로부터 그동안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선물로 받았다. 자오는 올해 10월 과거 문자와 최근 문자 내용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연애 기간에는 상대를 부르는 말인 ‘헤이(Hey)’를 많이 썼고,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에 누리꾼들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재밌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씁쓸해지는군”,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정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엘리스 자오 논문)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