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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1,080원…'엔저' 쇼크에 원·엔 환율 장중 950원 붕괴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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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나흘째 급등하며 장중 1,080원선까지 올라섰습니다.

1,081.50원에 개장한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6.30원 오른 1,078.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차 양적완화 종료와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화에 대해 엔화가 원화보다 더 약세를 보이면서 100엔당 원ㆍ엔 재정환율이 한때 950원선을 이탈하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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