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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텐센트-라인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가속화"

이규창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소태환)이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에 기반을 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텐센트는 중국의 영향력있는 게임 퍼블리셔다. 두 기업이 공동으로 게임업체에 투자하는 건 처음이다.

'블레이드', '활', '회색도시' 등을 출시한 네시삼십삼분은 이들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은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10X10X10'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10X10X10'는 퍼블리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을 확보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텐센트-라인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시켜, 해당 개발사의 상장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다.

네시삼십삼분은 그동안 자체 개발한 '활 for Kakao'는 물론 퍼블리싱 작품 '수호지 for Kakao', 그리고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 RPG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블레이드 for Kakao' 등을 잇따라 성공시켜 모바일 게임 명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텐센트와 라인의 대규모 투자금과 더불어 중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전세계 지역을 커버하는 양사의 모바일 메신저 가입자 네트워크는 세계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텐센트-라인의 전략적 투자 결정으로 네시삼십삼분은 중국과 전세계 10억명 기반의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와 자본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생태계를 더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블레이드 for Kakao'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콜라보 작품인 '영웅 for Kakao'를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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