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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2014 대한민국 최고 게임 선정…모바일게임 최초 '대상'

이규창 기자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블레이드'가 선정됐다.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게임이 대상을 수상한 건, 19년 게임대상 역사상 최초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 투표 10%, 네티즌 투표 20%를 반영해 선정했다. 올해는 네티즌 8만여명이 온라인 투표로 참여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게 돌아갔다.

부문별로 시상되는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온라인 게임 부문에 '코어마스터즈'(소프트빅뱅), 모바일 게임 부문에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등이 선정됐다.

'블레이드'는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에게 우수개발자상도 안겼다.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서머너즈 워'는 기획·시나리오 부문을 수상했고, '영웅의 군단'은 사운드 부문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카루스'는 그래픽 부문을 수상했고,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캐릭터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와 해외로 나눠서 뽑은 인기게임상에는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국내 부문을, '아스팔트8:에어본'(게임로프트)이 해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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