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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규모 '지스타'…기지개 켜는 게임 산업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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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열린 데다, 주요 메이저 기업들이 대거 신작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게임 산업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이규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지스타 2014'의 슬로건처럼, 침체된 게임 산업이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넥슨코리아는 '서든어택2'와 '메이플스토리2' 등 역대 최다인 15개의 신작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있는 모바일 게임도 '영웅의 군단' 후속작을 비롯해 3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년간 지스타에 불참했던 엔씨소프트도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

개발중인 '프로젝트 혼'을 처음 공개했고, 차기작인 '리니지 이터널'은 체험 버전으로 선보여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은 PC는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동시에 접속 가능한 첫 작품입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모바일 경쟁력의 해답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진원 /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실장
"엔씨소프트는 PC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들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여러가지 모바일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집중하고 있고요. 이번에 엔씨클라우드라는 것을 통해서 리니지 이터널을 PC에서 즐기 듯이 모바일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는 적지만, 모바일 게임은 '지스타 2014'의 주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목한 해외 업체들이 대거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또 네시삼십삼분이 개발회사 액션스퀘어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한 '블레이드'는 지스타 개막 전날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영 / 액션스퀘어 대표
"유저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기쁘고 함께했던 퍼블리셔 네시삼십삼분과 여러가지 공교를 통해서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치서비스를 했다는 점 기쁘고요. 앞으로도 더 멋진 게임 만들고 서비스하는데 최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

한편 전세계 35개국, 61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3일까지 계속되는 '지스타 2014'에는 20만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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