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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배달의민족, 日서 음식 배달 서비스 '라인 와우' 시작

방명호 기자


네이버 '라인'이 일본에서 음식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네이버의 자회사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중인 라인 주식회사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과의 합작 회사 ‘라인브로스(Line Bros, 대표 마스다 준)’를 통해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 ‘라인 와우(LINE Wow)’의 iOS 버전을 선보이고,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인 와우’는 프리미엄 도시락배달 서비스로, 일본 도쿄 시부야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6개 점포와 제휴를 맺고, 전용 점심 메뉴를 개발했다. 실제 배달은 25일부터 시작된다.

주문 방법은 별도의 라인 와우 앱에서 배달 희망 시간과 메뉴를 선택한 후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배달 당일에는 현재 배달 상황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 직원이 직접 연락을 한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향후 출시될 ‘라인 페이’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라인 와우는 게임이 아닌 서비스가 메신저와의 제휴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인 만큼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국내 시장에서 1300만명이 이용하는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배달 문화를 해외 시장에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은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배달 메뉴 및 지역 등을 확대할 것"이라며 "음식 배달에서 나아가 생활에 필요한 전방위 제품을 배달하는 온 디멘드(On Demand) EC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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