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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기업들 "코스닥 상장 기대감 커져"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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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닥 시장으로 신속 이전 상장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코넥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주식수 부족과 거래부진 등은 여전히 해결해할 문제입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하반기 코넥스 합동기업설명회(IR)는 44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김재준 /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성장사다리' 구조의 핵심인 이전상장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테라셈 등 3개사가 이전상장을 완료했고, 랩지노믹스 등 3개사가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코넥스 기업들은 코스닥으로 빠르게 이전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신요식 / 유니온커뮤니티 대표
"지난해 282억 매출에 순이익 8억을 기록했고, 올해는 350억원에 20억원 이익이 예상됩니다.

내년 상반기에 실적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하반기에 코스닥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7월 코넥스시장에 진입한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센서가 부착된 휴대폰 케이스를 개발해 기존의 지문인식센서보다 4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빅데이터 통합과 품질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6월 코넥스 상장 후 인지도와 신뢰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3억원 이상으로 돼 있는 기본예탁금 제도 등을 개선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상 /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건전하지 못한 자본은 색출해내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 대신 일반 사람들도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고, 국민들이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생활화 되도록..."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을 계기로 우량한 장외기업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코넥스 기업들은 이미 한단계 높은 검증의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winwin@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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