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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해고, 주민들 비인격적인 대우에 이어 전원 해고돼?! '충격!'

김민재 이슈팀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78명이 전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지난 24일 뉴스1은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 노동자 전원이 해고 예고 통보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해당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비인격적인 대우에 시달리다 분신해 숨진 경비원 이모(53)씨의 일터였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측은 “지난 20일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경비원 78명에게 다음달 31일자로 해고를 예고한 통보장을 보냈다”며 “아파트내 이달 초 회의에서 용역업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는 공고문이 게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측에서는 15년 이상 계약을 이어온 현재 업체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종료를 통보해 홨다”며 “이씨의 분신 등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실추되자 보복성 해고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78명의 경비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25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경비원 해고 통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비원 해고 통보, 헉! 너무했다”, “경비원 해고 통보, 어쩌면 사람들이 저러냐…”, “경비원 해고 통보, 이래서 누가 저 아파트에서 경비원하려고 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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