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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취재파일] 코스피, 33일 만에 1,970선 회복…상승세 이어질까?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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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1월 25일 / 증권부 최종근 기자

< 리포트 >
앵커1) 오늘도 전략 취재파일로 시작합니다. 증권부 최종근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1) 미국 다우지수는 7.84포인트, 0.04% 오른 1만7,817.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9%, 0.89% 올랐는데요.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쇼핑시즌을 맞아 소매업체 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금리 인하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 역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영국만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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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DAX 지수는 0.54% 상승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49% 올랐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1% 하락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주 상승에 대한 관망심리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Ifo는 11월 기업신뢰지수가 104.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지난달 기록인 103.2보다 1.5포인트 상승했고,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앵커2) 코스피가 33거래일 만에 1,970선을 회복했는데요. 국내 증시 상황도 살펴보죠.

기자2) 코스피 지수는 전일 13.70포인트, 0.70% 오른 1,978.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1,9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 7일 이후 33거래일 만입니다.

유로존의 경기부양책과 중국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증시도 경기부양 기대감 부각되며 장 초반 1,980선까지 올라섰습니다.

다만 이후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했습니다.

이날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가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이 기간 1조4,000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증시가 중국 증시와 장기 상관관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올해 하반기 중국 증시 강세에 동조하지 못했는데, 이는 중국 강세 요인이 후강퉁 기대감과 유동성 효과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금리 인하로 가져올 중국 경기의 개선은 신흥국 경기 모멘텀 강화와 더불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부 환율 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은데요.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50원 내린 1,112.30원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된 건데요.

한양증권은 중국발 모멘텀 부재로 인해 선진증시대비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국내증시는 투자심리 및 수급개선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반등흐름 연장 예상되지만 일본,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통화완화에 동참하면서 환율갈등 구도 더욱 격화될 여지 커져, 환율 변동성 확대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3) 오늘의 주요 일정 살펴보죠.

기자3) 25일 국내에서는 3분기 가계신용 지표가 발표됩니다. 미국은 9월 주택가격지수,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됩니다.

아울러 미국 3분기 GDP 수정치가 발표되는데요. 3분기 GDP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인 3.5%보다 다소 하향 조정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주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4)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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