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건리 공식입장, 소울샵 경영횡포 때문에 전속계약 유지 못해 '부속합의서로 협박까지?!'

가수 메건리가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소송 제기에 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7일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씨가 경영이사로, 김태우 장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고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영진 교체 이후 8월까지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데뷔 2주전에는 김태우 장모인 본부장이 애포에 협의해서 계약한 음반, 음원 수식의 5대5배분의 부당함을 언급하며 부속합의서에 사인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매건리 측에 따르면 메건리는 부속합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으면 “데뷔에 차질이 생긴다”는 협박까지 들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매건리 측은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도 일방적이었다”며 “10월 중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 계약서를 받아보고 더 이상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11월 10월 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태우 아내 김애리씨와 장모의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와 언어폭력에 심한 우울증을 앓아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며 “김태우 프로듀서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으나 아내 김애리씨와 장모의 경영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예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매건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소장 제기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건리 소울샵 소장 제기, 김태우가 중간 역할을 못했네”, “메건리 소울샵 소장 제기, 김태우 반응은?”, “메건리 소울샵 소장 제기, 김태우가 중간에서 난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