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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공모가 51,000원 확정…17일 상장

임유진 기자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의 공모가가 밴드가 상단을 초과하는 5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피부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은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인 43,000원 ~ 47,400원을 초과한 51.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569개 기관이 참여해 5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중 약 85.9%에 해당하는 490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이 중 22.6%가 55,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투자자 보호와 권익을 위해 51,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하이로닉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22.7%의 기관이 1개월 이상의 확약을 신청하며 하이로닉의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이번 기관들의 확약으로 인해 상장 직후의 오버행 이슈도 일정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하이로닉의 총 공모규모는 총 280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하이로닉은 집속초음파 장비(하이프 HIFU), 냉각지방분해 장비 등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를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피부미용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피부미용기기 제조업체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국산장비 최초로 눈썹리프팅 사용목적의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 집속 초음파) 장비인 ‘더블로(DOUBLO)’와 냉동 지방 감소(Cryo Fat Reduction) 기술을 적용시킨 장비 냉각지방분해기기 ‘미쿨(MICOOL)’이 있다.

국내 내수와 해외 수출을 모두 잡은 하이로닉은 2014년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 대비 85% 증가한 16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피부미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다는 점이 높은 공모가 형성의 견인차가 됐다"며 "최근 피부미용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벨류업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하이로닉의 일반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12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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