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이달 24일 코스닥 상장…"제조업 첫 기술특례 적용"
최종근
항공기 동체 제조업체 아스트가 이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오늘(10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항공 부품 제조 뿐만 아니라 설계 기술까지 확보해 오는 2020년에는 매출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스트는 지난 2001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항공기의 골격재 부품인 '스트링거' 제조와 항공기 후방 동체 등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아스트는 국내 제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적용 받아 주식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 주식수는 신주 발행 250만주, 구주 매출 35만여 주를 포함해 모두 285만여 주며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