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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로 시청하는 손바닥극장 '웹드라마' 전성시대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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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마트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웹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만 서른여편이 넘는 웹드라마가 제작됐고 공개 후 한 달만에 조회수가 천만건이 넘는 작품도 나왔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직장인 최여름씨는 최근 웹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재생시간이 짧기 때문에 출퇴근때 스마트폰을 통해 편하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여름/서울시 남가좌동
"짧은 시간에 볼수있는 드라마여서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에 보기 유용하더라고요, 또 내용이 젊은 세대에 대해서 다룬 내용이여서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웹드라마는 주로 포털사이트와 유투브, SNS 등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는 10분안팎의 짧은 드라마입니다.

시·공간 제약없이 언제든 볼 수 있는데다 연애와 직장생활 등 청춘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내 젊은 세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시즌의 총 제작비는 2억~3억원선으로 저렴하면서도 SNS나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쉬워 제작 주체들도 방송사, 연예기획사뿐 아니라 기업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기업이미지를 전달하고, 홍보효과도 거둘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도 지난 10월 '최고의 미래'라는 웹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삼성 직원인 여자주인공의 일과 로맨스를 다룬 이 드라마는 공개 후 한 달만에 누적조회수가 천만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곽호석/삼성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양한 영상을 접하는 시청트렌드와 맞아떨어진 부분이 있고요, 기업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기 보다는 노래와 춤을 통해서 재미를 먼저 전달하려고 했던 부분이...."

스마트폰이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불러오면서 웹드라마가 새로운 컨텐츠 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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