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SK, '청년창조경제펀드' 조성
심재용
중소기업청은 오늘(16일) SK그룹, 한국벤처투자,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네오위즈 공동창업자)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의 'SK 청년창조경제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출범한 1호 벤처펀드로 운용은 벤처캐피탈인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하며 기간은 10년입니다.
투자 대상은 혁신센터가 위치한 대전과 그 주변 지역의 청년 창업가입니다.
또 업력이 3년 이내이고,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인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합니다.
특히 SK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통신, IT, 화학, 반도체, 에너지, 모바일 분야의 기업이 주된 지원 대상입니다.
중기청과 SK 등은 이들에게 펀드 투자는 물론, 판로 개척과 기타 사업 노하우까지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