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IPO]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아이티센①, 시초가·주가 '희비'

< 앵커멘트 >
영화 투자배급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증권부 박승원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박승원 기자!(네, 박승원입니다.)

< 리포트 >
질문1) 먼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에 대해 알아보죠.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현황과 회사 설명해주시죠.

답변1) 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6,300원보다 3.07% 떨어진 1만5,800원에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이내 상한가로 치솟으며 현재 1만8,150원을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은 2,396억원 정도이며, 53만주(지분율 45.09%)을 보유한 김우택 대표의 지분가치는 96억원에 달합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으로 지난해 1000만 관객 돌파를 두 번이나 맛봤던 영화 투자배급사입니다.

올해에는 다소 부지한 라인업을 보였지만, '인간 중독'의 경우 VOD 매출이 기존 대비 2배 이상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화책미디어그룹으로부터 한국 영화계 중국 투자 상 최대 규모인 535억원을 유치하며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기존 5편 수준이었던 영화 작품수를 8편으로 확대하고, 부가판권 확보를 위한 신규 수익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상장 주식수의 45.7%에 해당하는 60만주는 상장일로부터 매도가 가능하고, 최대주주 등의 보호예수 기간인 6개월 후에는 유통이 가능합니다.

질문2) 다음으로 아이티센, 주가 현황과 회사 설명해주시죠.

답변2) 아이티센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7,500원을 훨씬 웃도는 8,460원에 형성됐습니다.

높은 시초가를 형성한 뒤 5%대까지 급락했고, 10시 현재가는 8,180원으로 3%대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350억원 정도입니다.

아이티센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IT 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공공, 금융, 민간기업의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견기업 중 공공부문 IT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 1위로 최강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티센은 공공부문 시스템 통합 사업을 강화하면서 차츰 산업융합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활용한 최적의 IT 서비스 환경 조성 및 서비스 구축을 전문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주식매수선택권과 전환사채 뿐 아니라 전체 주식의 46%에 해당하는 202만주는 상장일로부터 매도가 가능합니다.

질문3) 박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