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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침대에서 일어나니 커피포트가 켜진다!…치열한 ‘사물인터넷’ 경쟁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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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잠에서 깨니 커피포트가 켜지고 외출하면 청소기가 알아서 청소를 시작하는 신기술들이 우리 일상 생활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2015'에선 인터넷으로 다양한 사물을 연결한 '사물인터넷 기술'들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방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싱크]
잘잤다!

잠에서 깨 침대에서 일어나니 조명이 켜지고 커피포트가 작동됩니다.

침대에 있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자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작동한 것입니다.

외출을 하면 곧바로 로봇청소기가 작동하고, 에어컨도 알아서 꺼지는 기술도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모두 인터넷과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인데,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선 '사물인터넷'이 최대 화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윤부근/삼성전자 대표이사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일상을 보조할 것입니다. 차를 운전한다든지 집안에서의 잡다한 일처럼 일상의 지루한 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문을 열고 닫는 보안 기술도 적극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배일리 스미스/NTS 개발자
"사물인터넷은 당신을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원하는 방식으로 집을 조정할 수 있는 기량과 옵션들을 갖췄습니다."

사물인터넷과 관련돼 빼놓을 수 없는 산업은 바로 헬스케어입니다. 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습니다.

달리기 등 운동횟수나 시간 등을 측정해 알려주는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양말과 같은 혁신 제품들도 새롭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테일러 발람/iFIT 매니저
"사물인터넷은 모든것을 연결하게 만들어 줍니다. 앞으로 여러 다른 기기들이 하나로 연결돼 한개의 기기처럼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사물인터넷 시장은 지난해 약 2000조 원 규모에서 오는 2020년까지 7500조 원으로 약 4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CES를 계기로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 개발을 놓고 향후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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