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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자동차+전자 '스마트카' 기술, CES '점령'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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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음성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차 안에서 각종 IT 기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 가전 쇼에선 어느 때보다 많은 업체들이 자동차와 전자, IT를 융합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주행 방향이 차량 전면창을 통해 실제 도로 위에 표시됩니다.

실제 차량과 도로, 사물에 다양한 이미지를 덧입히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현대차가 미국 라스베가스 가전쇼, CES에서 선보인 미래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입니다.

제한된 영역에 정해진 몇 개의 이미지만을 제공하던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베리 라츠라프 /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상무
"현대차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도로 경보 시스템, 보행자 경고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발돋움하면서 올해 CES에선 자동차와 전자의 융합기술이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계된 스마트 기술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마트 워치에 대고 음성으로 지시를 내리면,

[현장음]
"BMW, Pick me up!"

차가 알아서 운전자를 태우러 옵니다.

현대차도 스마트 워치로 시동을 걸고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블루링크 시스템을 선보이고, 올 상반기 안에 북미시장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벤츠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 10여 개 자동차 업체들이 전자와 자동차의 융합기술을 CES에서 대거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디터 제체 /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두 영역의 융합은 자동차 안의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융합은 이번 CES에서 가장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융합을 통한 자동차 기술 혁신이 가속도를 내면서, 지난 2012년 CES에 처음 참가했던 자동차 업체들이 불과 3년 만에 세계 최대 가전쇼의 주축으로 우뚝 선 모습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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