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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폐업, 후배 미지급 출연료는 ‘김준호 자비로 해결’

조경희 이슈팀

공동대표의 공금횡령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폐업했다.

회사는 사라졌지만 이 회사의 콘텐츠 부문 대표로 개그맨 후배들을 이끌어왔던 김준호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횡령사건으로 발생한 개그맨들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자비로 해결 중이다.

코코엔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준호 콘텐츠 대표는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김준호 대표의 자비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이며 김 대표는 계속해서 미지급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코코엔터는 “임직원들의 미지급 월급과 퇴직금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소속 연기자들과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코엔터는 지난달 18일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김우종 공동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6일 김 대표를 지명수배했다.

한편, 코코엔터 폐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코코엔터 폐업 힘내요 김준호씨”, “코코엔터 폐업, 사기친놈 콩밥먹어야한다”, “코코엔터 폐업, 결국 폐업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예대상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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