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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5개월된 '아이폰5S' 공짜폰 됐다…KT 80만원 지원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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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통법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난 애플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KT는 오늘(28일)부터 아이폰5S의 지원금을 기존 22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으로 올렸습니다.

따라서 KT의 순완전무한 77요금제(월 7만7000원)를 사용하면 출고가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S 16GB를 공짜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32GB 모델(출고가 94만6000원)의 할부원가는 13만2000원, 64GB 모델(출고가 107만8000원)은 26만4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KT의 조치에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LTE망만 보유한 LG유플러스는 3G 스마트폰인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한편 앞서 이통3사는 지난해말 15개월이 지난 갤럭시노트3를 놓고 지원금 인상 경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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