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창조경제' 빠진 조각, 대기업이 메웠다…SK그룹 대전서 '창업 메카'

이정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정부가 '창조경제'를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마련한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제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SK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창조경제센터가 충청권의 벤처창업의 메카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이민구씨는 SK그룹의 지원 덕에 자금과 판로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와이파이 3D 카메라를 개발한 이 씨는 지난해 10월 SK그룹에서 지원하는 '드림벤처기업'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창업초기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후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기술개발을 해왔고, 이달중 2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을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자금 지원은 물론 그룹사와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판매처 확보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민구/ 더에스 대표
"그동안 인력문제나 자금문제 마케팅문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SK에서 지원하는 드림벤처스타에 선정되면서 직접적인 인력, 자금, 마케팅 문제를 토털 솔루션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을 연지 3개월만에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10곳 중 5곳이 12억여원의 투자를 받았고, 그 중 3곳은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 2년간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대기업이 동참하면서 더 빨리 성과를 내게 된겁니다.

[인터뷰] 이재호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작년 10월 개소 이후 바로 벤처 업체 10곳을 선정해서 SK와 함께 집중 육성 중입니다. 곧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요. 창조경제 저변 확산을 위해서 아카데미를 2월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대전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확산에 나선 SK그룹은 인근 세종시 연동면 농민들에게도 ICT 기술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를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마을 보안관 역할을 하는 지능형 CCTV 등을 지원하면서 농촌 주민들에게도 창조경제를 체험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right@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