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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의 현장스몰캡]'스팩상장' 앞둔 우성아이비 "세계적인 보트기업으로"

이민재

정부가 국정 과제로 정한 창조경제의 실현은 자본시장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뒤늦게나마 정부와 금융당국이 이를 깨닫고 모험자본의 육성과 주식시장으로의 공급 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성공 여부는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투자자가 살아 숨쉬는 현장과의 소통과 호흡에 달려있다고 확신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바로 그 현장을 소중히 합니다. '이민재 기자의 현장스몰캡'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때론 흥미롭게, 때론 무겁게 동시에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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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보트 제조기업인 우성아이비가 오는 3월 25일, 하나머스트스팩(SPAC)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선데이토즈의 흥행을 일으켰던 하나대투증권이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보트 설계도에 따라 컴퓨터가 자동으로 원단을 자릅니다.

직원들이 수작업을 통해 원단을 접착제로 붙이고 보트 외형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공기를 주입하고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보트 제조기업인 우성아이비는 일반 레저용 보트 외에도 '공기 주입식'을 적용해 접어서 쉽게 휴대가 가능한 서핑 보트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희재 / 우성아이비 대표
"세계 래프팅 선수권 대회에서 우성아이비 보트가 공식 보트로 지정될 만큼, 거기서 금은동 메달이 나오고 그랜드캐년 등, 험난한 계곡에서 타는 래프팅 보트가 우성아이비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우성아이비 공기주입식 보트의 강도는 군인들이 타는 보트의 강도보다 4배 이상 강합니다.

우성아이비는 공기주입 기술을 통해 '유아용 카시트', '수상인명 구조장치, '젖소용 매트리스' 등 다양한 곳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성아이비는 지난 2013년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9% 늘어나는 등 실적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재 / 우성아이비 대표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데 이번 스팩을 통한 상장을 통해서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 시설 안정화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우성아이비의 수출 비중은 94% 입니다.

우성아이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수상레저 5대 브랜드를 넘어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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