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강소게임기업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국내 강소 게임사들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은행청년창업재단(D.CAMP)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좋은 아이템과 제작 기술을 갖추고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19개 게임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 기업들은 KB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대성창업투자 등 투자사와 넥슨 코리아, 넷마블 등 퍼블리싱 기업, 그리고 중국의 쿤룬코리아, 로코조이엔터테인먼트 등 26개사를 대상으로 IR피칭, 1대1 투자상담회를 진행한다.

18일 오전에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캡스톤스파트너스 정상엽 팀장이 연사로 나선다. 아이지에이웍스 이광우 팀장은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퍼블리싱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IR피칭에는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 국내 최초 등산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아우러(대표 정종률)를 포함한 10개의 초기 게임 개발사가 참가한다.

19일에는 사업 초기를 지나 성장기에 진입한 게임 개발사들의 투자유치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이터널엔터(대표 권혁주), 플레이어스(대표 신성일) 등 모바일 게임기업 8개사와 로봇아케이드게임 개발업체인 아이알로봇(대표 박창현)이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중국의 모바일 퍼블리싱 기업들도 참가해 투자유치와 함께 해외진출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지원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