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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손잡고 더 똑똑해진 보안솔루션…'사고 예방부터 용의자 추적까지'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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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동안 시스템 경비사업에 집중해왔던 보안기업들이 IT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보안솔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학이나 반도체사업장의 재난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지능형CCTV부터 무인기를 접목시킨 순찰서비스까지 적용범위도 다양합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작업자가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고 작업장에 들어서자, 바로 경고음이 울립니다.

CCTV가 작업자의 얼굴을 인식해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관제탑에 신호를 보내는겁니다.

삼성 에스원이 개발한 지능형 CCTV는 복장규정 위반, 방독면 미착용, SOS 신호 등 사람의 행동과 특성을 스스로 알아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화학 등 유해물질 노출 위험이 높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까지 가능합니다.

지능형 CCTV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 계열사 작업장에 적용됐으며, 2016년엔 일반 CCTV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동성/에스원 수석연구원
"기존에는 학교, 원전 등 공공시설의 보안분야에만 활용됐다면, 향후에는 작업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산업안전 솔루션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위험지역이나 외곽지역의 순찰도 가능해집니다.

사물의 움직임이나 화재 등 이상신호를 감지해 관제탑에 신호를 주고, 한발 더 나아가 무인기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증거확보까지 할 수 있습니다.

ADT캡스는 2017년부터 공장이나 물류창고 등 중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무인기 보안서비스를 상용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재호/ADT캡스 수석연구원
"저희는 앞으로 항만이나 공장 등 대원이 상주하는 대형사업장에 대원이 가지 않고 무인기로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분석기술력을 이용해서 보안서비스로 상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보안솔루션의 등장으로 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처까지 가능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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