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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네이버'보다 많이 쓰는 국산 앱…'앱 한류' 개막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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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세계 25억명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 곳엔 국경이 없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중인 국내 중소기업들도 적지 않은 데요. 아이디어 하나로 해외에서 '앱 한류'를 전파하는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최한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앱입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로 만든 이 앱은 3년여만에 62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95%는 해외 사용자들입니다.

[인터뷰] 신철호 / OGQ 이사회 의장
"국내 사용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좋은 반응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알파펫을 가르쳐주는 교육용 앱입니다.

노래와 함께 알파벳에 연상되는 동물 애니메이션이 등장해 아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전세계 4500만명이 구독하는 이 앱은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스터디가 만들었습니다.

전세계 33개국에서 관련 앱 순위 1위에 올라, 한국의 교육 콘텐츠가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스마트스터디가 해외에서 이런 성과를 내자, 모기업인 삼성출판사의 주가도 1년새 두 배로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석 / 스마트스터디 대표
"재미있는건 저희가 만든 영어 콘텐츠를 영국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하는데 쓴다는 것인데, 굉장히 뿌듯하고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앱마켓 '구글 플레이'는 전세계 190개국 10억명이 이용합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의 앱들이 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초기엔 게임 앱이 대다수였지만 최근엔 다양한 분야로 '앱 한류'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한국 앱의 해외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의 크리스 예가 부사장은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개발사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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