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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전자, 'LG워치 어베인' 오는 27일 공식 출시...국내엔 'LTE' 버전으로

이유나, 방명호 기자

[사진설명] 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제품 사진.

LG전자가 이달초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2015'에서 공개한 스마트 워치 'G워치 R'의 후속작 'LG워치 어베인 LTE'<사진>를 이달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그룹 고위 관계자는 "국내시장에 'G워치 어베인 LTE'를 오는 27일부터 출시할 것"이라며 "이후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G워치 어베인'을 출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LG워치 어베인'은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S6'와 애플의 '애플워치' 등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4월에 대거 몰려있고, 'LG워치 어베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를 고려해 LG전자가 출시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전략스마트폰 'G3'를 당초 하반기(7~12월)에 출시할 예정이였지만 시장상황을 고려해 2개월 이상 출시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덕분에 애플 아이폰의 신제품 출시 전까지 G3를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로 늘릴 수 있었고, 그 결과 스마트폰 'G3'의 판매호조로 이어졌다.
[사진설명] 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LTE' 제품사진.

'G워치 어베인'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5'에서 첫 공개된 제품으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전작인 'G워치 R'보다 더 '바늘시계'에 가까운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최초로 통신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와도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고품질의 VoLTE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월렛 서비스가 탑재돼 NFC 결제기기가 있는 대중교통,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신 안드로이드웨어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고, 연속심박측정기능이 탑재돼있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설명] 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을 착용한 모델사진.

'LG워치 어베인'은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진행한 스마트워치 선호도 투표에서는 애플의 '애플워치'보다 더 높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G워치 어베인 LTE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인 G워치R의 가격(35만2000원)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의 출시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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