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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오르비텍 지분 인수·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박승원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의 김희원 대표가 에이치더블유매니지먼트를 통해 오르비텍 대표이사의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김희원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르비텍의 경영권을 확보하여 항공사업부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르비텍은 아스트의 주요 외주 생산 업체로 항공기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아스트는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외주 업체를 확보하게 됐으며, 회사는 이에 따른 간접적 설비투자(Capex) 증대 효과로 신규 수주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수주 계약을 하면서 중단기적으로 생산 설비 증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오르비텍 지분 인수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최근 美 트라이엄프 보트와 中 SACC 등 꾸준히 신규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공산업 특성상 기술력과 제품력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로 최근 국내시장으로 몰려드는 항공기 부품 제조 수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양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해 항공 사업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수익구조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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