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재용 부회장, "ITㆍ바이오 융합에 큰 기회 있을 것"

방명호 기자

(사진=news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 정보기술(IT)과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더 적은 비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애플이 미국에서 스마트 헬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삼성그룹도 5대 신수종 사업인 '헬스케어' 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한국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경제 활력 저하, 연금 부담과 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의료와 관광, 문화 산업을 꼽았다.

그는 "관광, 문화 등 창의적 산업도 한국 경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IT 혁신은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 완전히 새로운 표현법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또, "관광, 문화 산업은 국가 간 친선 관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한국 문화(한류)의 확산이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키고, 한국과 중국 간 이해를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은 한국 최고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삼성은 최고의 기술을 이용해 최신식 설비를 지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판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끌고 있는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중인 점을 거론하면서 "개혁은 고통스럽지만, 도전을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