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지능형 GiGA WiFi 컨트롤러' 개발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스맥은 kt, 휴맥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경기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GiGA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GiGA WiFi 컨트롤러(Access Point Controller) 개발을 완료하고 kt 프로야구 구단인 kt wiz의 수원 홈 구장에 설치 및 시범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GiGA WiFi 컨트롤러는 모든 데이터 트래픽을 네트워크로 직접 전송한다. 이 방식은 데이터 처리용량을 극대화하는 트래픽 분산형 구조를 채택하여 멀티미디어 전송 품질을 높이고, 다중접속제어 기술을 통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 시에도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스맥의 통신사업부 이성재 사장은 "지능형 GiGA WiFi 컨트롤러로 실시간 와이파이 품질을 모니터링 하여 최적 운용주파수 선택, 실시간 부하 분산, 커버리지 제어가 가능하다"며 "놀이공원, 대형 쇼핑몰 등 사용자 밀집 지역의 와이파이 품질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스맥은 유무선 코어망 통신장비와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3D 프린터를 개발,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통신과 기계를 융합한 제품 개발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능형 GiGA WiFi 컨트롤러는 지난 3월 시범서비스 완료 이후 현재까지 kt wiz 수원 경기장 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GiGA WiFi 존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