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의혹에 하한가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의혹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22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9%(1만2,900원) 내린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 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조사한 결과, 21개 제품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섞어서 제조했다"며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비슷하지만 간독성, 신경쇠약,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