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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농촌체험마을 어디 가면 좋을까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5월은 야외 나들이와 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려면 막상 고민되기 마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자연환경 속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농촌체험마을 10곳을 선정했다.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은 딸기 수확과 맨손 메기잡기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과 거리도 가깝고 농촌의 모습을 잘 간직한데다 찐빵, 피자 만들기 등 체험도 할 수 있어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체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계곡과 들판을 가로질러 신나게 레저체험을 하고 싶다면 양양 해담마을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수륙양용차와 카약 등 수상레포츠는 물론 서바이벌 게임, 사격 등도 즐길 수 있다.

안동 가솔마을에 가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래프팅을 경험할 수 있다. 유속이 빠르지 않아 천천히 여유있게 청량산 퇴적암 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배바위카누마을에서는 홍천강을 따라 카누 여행이 가능하다. 서쪽으로는 장락산맥이 있고, 동쪽에는 홍천강이 흐르며 장관을 연출한다.

무주 호롱불마을은 뗏목타기가 유명하다. 물이 맑아 물고기가 잘 보이고, 뗏목 사이로 발을 적시는 물이 곧 가라앉을 듯한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계곡 등이 있는 평창 어름치마을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석회동굴인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에서 기이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 등을 보고, 칠족령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충북 보은 분저실마을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박쥐동굴 체험을, 충남 청양 칠갑사니마을은 연인과 함께 고래배, 오리배 등을 타며 칠갑저수지를 관람하기 좋다.

제주도 청수마을도 가족과 함께 거닐기 좋은 곳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숲인 곶자왈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다.

데이트 코스로 고민하는 연인에게는 청도 성수월마을을 추천한다. 자전거를 타고 성곡댐 주변을 돌아 개그맨 전유성이 운영하는 코메디극장과 몰래길을 가보고, 부녀회가 운영하는 그린투어센터내 식당에서 청도 특산물인 미나리 음식들을 맛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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