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결혼 “복잡한 심정,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백승기 기자
배우 윤정희가 6살 연상 일반인과 발리에서 결혼하고, 원빈과 이나영이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안재욱과 최현주가 1일 오후 7시 결혼식을 올린다.
안재욱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전 뭐, 3시간 정도 겨우 잤을까, 어제까지도 식장에서 마무리 작업하고, 밤에도 음악팀과 연습하고 늦게 귀가했거든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입장만 잘하면 될 듯”이라며 “아~ 드디어 12시간 후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되는군요”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지금의 심정을 말하기가 참. 결혼하신 울 팬들은 뭔가 이해하실 거예요. 마냥 좋은 것도 마냥 착잡한 것도 아닌 이만가지의 복잡함이랄까”라며 “다행히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주위 지인들의 도움으로 그나마 결혼의 모양새가 잡힌 듯 한데 이제부터 두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그 누구보다 걱정도 하고, 기대도 하고, 늘 끊임없이 기도해주는 여러분들의 마음 소중히 받들어 예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사진:안재욱 공식 홈페이지)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