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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1분기 매출 619% 성장…"아시아 시장 진출 원년"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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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규창 기자]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19% 성장했습니다.

옐로모바일은 1분기 매출액 618억원, 영업손실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력 서비스인 쿠차와 피키캐스트에 각각 135억원, 88억원의 대규모 마케팅비를 투자해, 영업비용이 818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상혁 대표는 "수익보다 이용자수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하반기에는 마케팅비가 줄어 흑자 기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차는 월간 이용자가 3월 기준 621만명으로 전분기보다 31% 증가했고, 피키캐스트는 50% 증가한 77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옐로모바일은 "쇼핑, 미디어, 광고, 여행, O2O 등 5개 사업에서 국내 기반을 다지는 한편, 올해를 원년으로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계법인이 평가한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어 '공룡 벤처'로 불리는 옐로모바일은 80여개 기업의 연합체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6000억원과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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